‘제8회 경산대추죽제’가 19일부터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열린 우유떡 시식행사장 모습.
경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제8회 경산대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추수대동한마당’ 및 ‘경산예술제’와 연계 개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9호 등록상품인 경산대추는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약 33%의 대추생산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경산의 지방 곡물 및 토산품으로 대추가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예로부터 경산대추가 매우 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제8회로 맞이하는 경산대추축제는 △대추인절미, 대추호떡, 추억의 먹거리 등 다양한 시식 행사 △국악, 무용 공연은 물론 시화, 미술, 사진 전시 및 경매행사 △대추감주·대추차 시음행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는 경산대추를 축제장에 오시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농산물도 함께 구입 할 수 있다”며 “깊어가는 이 가을 주말을 이용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을거리가 있는 경산대추축제에 방문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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