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왼쪽에서 네번째)이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나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을 방문한 중국 상요시 공무원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한 중국 강서성 상요시 횡봉현 공무원 일행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신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을 찾는 일정으로, 포항에서는 사방기념공원, 포스코역사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견학하고 포항시장과 면담 및 공사의 환대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중국 공무원 방문은 경상북도와 공사에서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향력 있는 여행사와 긴밀한 협조 노력을 한 성과이다.

현재 대부분 유럽으로 가는 중국 견학단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개발운동 성공 경험 공유라는 취지로 견학을 기획했다.

또한 공사는 향후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업인 등 한·중 산업 발전 교류 등을 위해 경북 전역으로 방문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방문은 중국인 관광객의 장기적인 유치기반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한 마케팅 성과의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전수 및 산업시찰단 유치에 지자체와 협력해 경북의 매력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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