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회 차원 발전 적극적 협력 약속"

영천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우동)와 ‘희망찬 민선 7기, 소통하는 시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설계가 착공된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 대구시계~금호간 국도6차선 확장 등 지역핵심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우동 위원장은 “시와 처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국도 확장과 대구 지하철 연장은 현재 관계부처 위원회에 건의한 상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최근 설계 실시되고 있는 렛츠런파크 영천에 대해 질문했다.

김병하 시 의원은 “경마공원 사업이 축소되는 등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추진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촉구했고 조창호 시의원은 “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당과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최순례 시 의원은 “관내 18세 이상 청소년들이 1만2000명이 있다”며 “입시와 취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연계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영천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시정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통한 국비 확보와 상호협력체계로 영천시 발전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현재 경제와 인구문제해결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대구시계~금호 간 국도 6차선 확장과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