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6일, 17일 이틀간 대도시 소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청도군
청도군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도시소비자들의 관심과 욕구 충족을 위해 16일~17일 이틀간 풍각면 금곡리와 운문면 봉하리 일원에서 친환경농업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메뚜기, 미꾸라지 잡기, 표고버섯, 고구마 캐기 등 이번 친환경농업체험 행사에는 200여 명의 도시 소비자들이 참석해 청정지역 청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롯데백화점 아울렛대구율하점이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들에게 농촌 체험을 통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 번개시장 운영으로 지역의 농특산품(우렁이 쌀, 청도반시, 감식초, 참깨 등)을 시중 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도시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청도군관계자는 “친환경농업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도시소비자들의 맞춤형 욕구에 더욱 다가가 알차고 보람 있는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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