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은 지난 16일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과정’ 교육을 가졌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과정’ 교육을 가졌다.

새내기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수목원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민들(식당, 휴게소, 택시기사,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중요성, 수목원 주요시설, 교육활동 등에 대한 수목원 관계자의 강의를 수강한 후, 전기차인 트램에 탑승, 수목원의 숲과 주제원 등 현장을 답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1일 실시한 1기 탐방과정에 이어 이번 2기 교육에는, 봉화군의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봉화군과 수목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 20명도 함께 동행했다.

안중학 총무과장은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목원을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관광객과 접점에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수목원 탐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새내기 공무원 권태욱씨는 “가까이 있지만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올해 개원한 수목원처럼 봉화군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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