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7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로 선정된 문경중학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마음성장학교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교육청과 연계한 학교기반 정신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에서는 문경중학교, 문경공업고등학교가 마음성장학교로 선정돼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마음들여다보기’교육과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돕는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장식 문경시보건소장은 “마음성장학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드려다 보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길잡이가 되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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