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서 다양한 할인혜택·행사 준비 구슬땀

경북관광공사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2018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은 보문관광단지 산책로 모습.
경북관광공사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2018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이 행복하고 즐거운 경북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혜택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가을여행주간이 시작되는 20일 경북의 달밤 다시보기‘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가 가을여행주간 오프닝 특별공연과 LED 풍선 날리기, 릴레이 소설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최된다.

또 ‘특별하게 즐기는 힐링DAY’로 준비한‘소울스테이 만원의 힐링 체험’은 경북 12개소 소울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성당에서 관광객이 심신의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서역, 부산역, 광주역을 왕복하는 전세버스를 지원하며 1인 1만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참여가능하다.

‘경북 힐링·에코투어’는 도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제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모자원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 ‘고령 대가야 520년, 왕의 길 트레킹’행사와 ‘영주 부석사에 음악이 내리는 밤’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북의 아름다운 동해안을 따라 떠나는 ‘칙칙폭폭 동해선 기차여행’은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구간을 따라 경북 동해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6개의 코스로 마련돼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면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에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가을여행주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북 23개 시군마다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푸른 바다와 울긋불긋한 산 그리고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이 어우러지는 비경이 가득한 경북으로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풍성한 행사와 할인혜택도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며 “가을여행주간을 통해 경북관광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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