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열리는 포항종합운동장과 형산강 주변 식품접객업소 40여 곳의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은 업소 출입구에 부착된 화장실 개방 안내 포스터.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17일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맞아 지역을 찾는 해병대 전우회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열린화장실’을 운영한다.

100만 해병과 함께하는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종합운동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무적해병의 패기로!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기간 축제장 주변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음식점) 40여 곳이 열린 화장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관광객들이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주의 친절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출입구에 화장실 개방 안내 포스터를 부착했다.

노언정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열린화장실 운영에 적극 참여해준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며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는 동안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 우리 지역의 따뜻한 정을 가득 담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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