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1만6500포·건조벼 7만6929포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9만3429포(40kg)를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물벼 1만6500포는 22일부터 조양 RPC에서 11월 7일까지 매입하고, 건조벼 7만6929포는 포대벼와 톤백벼로 구분해 11월 8일부터 12월 초까지 읍면동이 지정한 수매 장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 품종은 산물벼의 경우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하고 건조벼는 삼광·조평벼 2개 품종을 매입한다.

또 공공비축미의 품종별 매입과 보관 방법을 개선해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의 축소를 유도하며 정부 양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품종검정제를 실시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무작위로 선정, 수매 현장에서 농가 입회하에 출하된 포대의 시료를 채취해 매입 품종을 검정한다.

여기에 다른 품종이 20%이상 혼입되는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수매 농가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지원과 산물벼 건조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톤백벼 출하와 계획된 날짜에 매입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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