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호 원장 "지역민 위해 작은 힘이 되고파"

▲ 17일 오후 7시 포항시 북구 닥터우의원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4회 힐링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닥터우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7시 포항시 북구 닥터우의원 로비에서 ‘제4회 힐링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찾아 낭만적인 음악으로 물든 가을 저녁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영일대 색소폰 문화봉사단이 참여해 중후한 색소폰 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행사를 주최한 우창호 원장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친목을 위해 ‘닥터우 힐링 음악회’를 지난 2016년부터 사비를 들여 매년 1~2차례 연다. 우 원장은 또 가수 섭외부터 다과와 음료까지 직접 챙겨가며 음악회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우 원장은 “이름을 걸고 개원한 지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지역 사회발전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 것이 작은음악회를 열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직접 지역민을 만나 노래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우 회장은 미소 지었다.

끝으로 우 원장은 “앞으로 음악회를 계절별로 열어 다양한 음악을 지역민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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