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강동면에서 ‘(주)신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호준 대표(왼쪽)가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사회과학대학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7일 교내 화백홀에서 ㈜신아 이호준 대표이사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대표이사는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제60기 총학생회장으로, 경주시 강동에서 화물운송 및 대형자동차 매매 회사인 ㈜신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호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적네트워크가 가장 넓게 형성된 사회과학대학원에 입학해 지역을 이끌어가는 여러 훌륭하신 선배님, 학우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라며 “선배들이 빛내주신 사회과학대학원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최근 침체된 경제 여건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쾌척해주신 이호준 총학생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30년의 전통을 지닌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들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설립해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은 지금까지 약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경주, 포항, 울산, 양산, 울진 지역 등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리더 양성에 역할을 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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