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의 충격과 계속되는 복구작업으로 고통받던 이재민들은 의료봉사단의 진료를 받으며 상처받은 심신을 추스를 수 있었다.
포항시티병원(원장 임경삼)과 좋은선린병원(원장 정태식)에서도 의료봉사단을 꾸려 18일부터 19일, 24일, 31일 축산·강구보건지소와 영해 벌영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포항시의 여러 병원에서 태풍 피해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에 힘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덕군도 최선을 다해 의료봉사단의 진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주민들이 주변의 격려와 지지에 힘을 얻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덧붇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