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우호교류단 봉화군 방문.
봉화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국제학생교류단(중학생)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

동천시 양광중학교 부교장과 교사, 중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봉화군 명호면 청량중학교에서 환영식과 양국 문화공연, 학교 수업 참관, 급식 체험 등 한국의 학교시설과 교육체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짝으로 정해진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실질적인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진다.

또한 체류기간 동안 봉화군에서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 상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호랑이를 관람하는 등 국제자매결연도시의 주요 현장을 견학하며 봉화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학생우호교류단 환영식
엄태항 봉화군수는 “동천시와 더욱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봉화군 발전을 도모하여 봉화가 아시아와 세계로 향해가는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동천시와의 중학생 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교류 활성화를 통한 다방면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시작됐으며, 매년 군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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