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행정복지센터·신흥동 직원, 곶감 생산농가 방문

장운기 남원동장이 곶감 생산농가들을 방문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운기)와 신흥동(동장 최종운) 직원들이 본격적인 감 깎기 철을 맞아 분담 통별 곶감 생산농가들을 방문해 감 건조장 시설과 위생관리 등을 점검하며 전국 최고 품질 곶감 생산을 지도하고 있다.

남원동에는 현재 160여 농가가 4450여 동(1동 1만개)의 곶감을 생산해 연간 40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신흥동은 100여 농가에서 상주시 전체 곶감 생산량의 7~8%인 1020t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남원동 관할 행정구역에 있는 남장동은 상주지역 감 생산 대표 주산지로 상주시의 자랑인 곶감 특구로 지정돼 있는 마을이다.

장운기 남원동장은 “직원들이 분담 통을 수시로 방문해 생산 과정에서부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곶감 특구 지정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 곶감을 생산해 줄 것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은 신흥동장은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에는 현재 상주농협을 비롯한 4개 공판장에서 지난 10일부터 떫은 감을 본격적으로 수매하고 있다.

지난 17일 공판량은 3만3501상자에 달했고, 공판 최고 금액은 20㎏ 1상자가 4만 8000원, 평균 가격은 2만 7000원을 보였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