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
(사)국제시조협회(대표 민병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시조를 가르치고 있는 마크 피터슨 교수와 대만의 저명한 한시연구가 지엔징송 교수를 초청해 민족시의 국제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청도국제시조대회’에서는 우리나라 현대시조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 이영도(李永道) 남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높은 시문학 정신을 기리는 오누이 시조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첫째 날인 25일 오후 2시 전국시조낭송대회를 시작으로 26일은 미국에서의 시조(마크 피터슨-미국 브리검영대학교), 한시와 시조(지엔징송-대만 중산대)라는 주제 특강과 모산 선생의 시조연구 성과(김영숙-대구한의대), 시조가 나아갈 길(김상호-대만 수평과기대학교)에 관한 초청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오후 4시 30분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