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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_후지노미야시_청소년_초청_선비문화체험

영주시는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 영주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체험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중학교 방문 교류를 비롯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비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후지노미야시는 지난 2012년 11월 영주시와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 경제·교육·청소년·문화·체육 교류를 진행 중으로 2년마다 청소년 교류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을 해왔다.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둘째 날인 19일 영광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함께 영어수업과 미술수업을 받고 체육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부석사·소수서원을 둘러보고 선비촌에서 유복예절교육, 전통혼례 체험 등을 통해 영주의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우의를 돈독히 했다.

방문 셋째 날일 20일은 학생교류활동을 통해 친해진 영광여자중 학생들과 함께 풍기인삼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전통복식 체험, 인삼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시 청소년들이 외국에 나가서 글로벌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도 좋겠지만, 교류도시 청소년들을 손님으로 맞아 함께 교류활동을 펼치는 것도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역 청소년과 국제우호교류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를 강화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국제 교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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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_후지노미야시_청소년_초청_선비문화체험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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