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발표
한국철강협회 KOSFA(회장 김진호 포스코상무)는 지난 19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국내 최대의 지진실험 공인기관인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 의뢰한 스틸하우스의 내진성능 평가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의 오상훈교수 연구팀은 “스틸하우스의 내진성능은 국내 최고등급인 내진특등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규모 6.5 내외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진도 8 내외의 지진에서 스틸하우스가 안전한 주거성능을 가진다는 의미다.
이번 내진실험에 사용된 실험체에 가해진 지진은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엘 센트로 지진으로, 실제 발생당시 지진의 규모는 6.9였다.
이번 실험은 엘 센트로 지진강도를 스틸하우스에 가해 스틸하우스 실험체의 강성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스틸하우스는 그동안 지진에 강하다고 알려지긴 했지만 이번 공인기관의 실험으로 내진성능이 확인되면서 국내 건축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