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내가 꿈꾸는 놀이터 디자인’을 주제로 한 디자인 경진대회와 쉽고 재미있게 디자인으로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다용도 걸이 디자인, 페이퍼박스 아트 디자인, 가족&친구 인형디자인, EL 와이어 아트 디자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는 페이스페인팅과 솜사탕 체험, 버블공연 등 기초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디자인 인식증진을 위해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유관 기관(생물자원관) 간의 칸막이 없는 행사로 승화돼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여줬고 어린이 사랑과 자연 사랑, 환경 사랑도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황천모 시장은 “전국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이 매년 발전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이 행사가 상주시의 키즈디자인 산업육성에 대한 초석이 돼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자원관 인근에 있는 상주박물관과 상주 자전거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행사와 연계해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