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 털이기
문경시는 최근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매봉산 등산로 입구인 모전초등학교 앞과 대원양지마을 뒤편에 이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뒤편에 흙먼지 털이기를 설치했다.

흙먼지 털이기 설치로 매봉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산행 후 옷과 신발에 묻은 흙과 먼지, 진드기 등을 손쉽게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매일 매봉산을 찾는 권 모 씨는 “등산을 하다 보면 신발이나 옷에 흙먼지가 자주 묻게 되는데 흙먼지 털이기를 설치해 줘 깨끗이 할 수 있게 되어 편하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며 말했다.

특히, 이번 흙먼지 털이기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수영장 뒤편에 있어 어린이 및 노약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사계절 관리가 용이한 송풍 형식으로 설치됐다.

황철한 산림녹지과장은 “흙먼지 털이기 설치로 매봉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하길 기대하며 즐거운 등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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