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산업체 이전 모색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자원관 보유 특허기술 산업체 이전 모색을 위해 ‘2018년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 참가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이 엑스포는 K-뷰티의 중심 충북 오송에서 국내 외 화장품 뷰티기업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제품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장품 박람회다.

이에 자원관은 엑스포를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산업체 기술이전 방안 등을 모색한 뒤 산업체 맞춤형 종합 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필요 기술 수요조사와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확대를 위한 회원(사) 모집 등을 함께 진행한다.

우수 연구성과 소개는 갈대와 큰고랭이, 며느리밑씻개 등을 활용한 22개 바이오 특허 기술에 대한 홍보 포스터 전시와 기술 자료집 배포, 기술 설명회 등의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체 맞춤형 종합 기술지원 사업은 산업체 애로기술에 대해 필요 기술 수요조사와 내부 협의, 현장방문 및 컨설팅, 기술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의 절차로 진행한다.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에서는 담수 생물과 지역 생물자원 실용화 및 산업화를 위한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산업계 핵심 수요 파악, 맞춤형 공동연구 추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민환 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외 화장품 및 바이오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한 담수 생물자원의 유용 바이오 소재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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