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가르침 따라 참 인성 교육의 요람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 운영준비위원회가 지난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참사람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조성하고 있는 ‘선센터’의 운영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선센터 운영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선센터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준비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스님을 위원장으로 △교과/비교과분과 △프로그램 개발분과 △운영지원분과 등 총 3개 분과에 내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준비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 건립되는 선센터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심의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선과 명상, 선체조와 다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람 인성교육의 요람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정각원 맞은편 부지에 선수행동, 숙소동, 공양동 등 3개동에 연면적 2518㎡(761평)으로 조성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518㎡ 연면적에 선수행동, 숙소동, 공양동 등이 들어설 ‘선센터’를 조성한다. 사진은 ‘선센터’ 조감도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불자들의 염원을 담아 오롯이 기금으로 짓고 있는 선센터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인성 교육의 요람으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운영준비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대학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선센터로서 전국 선센터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위촉되신 위원님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서 굳건한 초석을 놓아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선센터운영준비위원회 위원장 법수스님은 “운영준비위원님들 한분 한분께 위촉장을 수여해드린 것은 선센터의 운영준비에 책임과 헌신, 봉사의 자세를 부탁드린다는 의미”라며 “저 또한 선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이 순간부터 위원 여러분들과 공과는 물론 책임을 끝까지 함께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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