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중 1, 2권 주제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발명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학생 70여 명과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가하는 2018 문경학생 독서토론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중 1, 2권을 주제 도서로 정하여 오전에는 초·중등별로 원탁토론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주제 도서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님을 모시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 주제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찬반 디베이트식 토론을 리그전으로 실시하던 종전 방식을 협력적인 원탁토론으로 바꾼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독서토론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쟁적 토론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주장하는 토론 방식에 매우 만족해하였으며 유명 작가와 만나는 경험도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도 교사들은 “변경된 토론 방식이 학생들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타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교육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엄재엽 문경교육장은 미래 사회 역량 개발을 위한 독서와 토론 활동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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