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배의 날 행사

▲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불교총지종 수인사에는 지난 20일 어르신 초청 효사랑 큰 잔치를 개최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와 불교총지종 수인사(주교 안성 정사)에서는 지난 20일 항도초등학교에서 노인의 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할매·할배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수인사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중앙동 통장협의회원들이 합심해 음식을 나르고 행사 진행을 도왔다.

특히, 급속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만 생활하는 거주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낮아지는 기온으로 더욱 공허함을 더하는 가운데 수인사에서 준비한 따뜻한 국밥과 떡·간식을 어르신들께 전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으며, 신나는 품바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진선광 중앙동장은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 준 불교총지종 종단과 수인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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