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김성윤 소위 '수석'·이재철 소위 '해병대 사령관상'

▲ 지난 6월, 제124기 해병대 사관후보생 장교 임관식에서 경운대학교 제4기 졸업생 및 군사학과 교수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올해 2월 졸업한 경운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윤필규) 제4기 김성윤 소위와 이재철 소위가 해병대 상륙전 초군반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김 소위는 교육생 74명 중 수석, 이 소위는 3등의 성적으로 해병대 사령관상 및 보수교육 대대장상을 수상했다.

경운대 군사학과 4기 졸업생들은 지난 6월 해병대 장교양성교육에서도 합창의장상 등 4개 상을 석권했다.

해병대 상륙전 초군반 교육은 장교 양성교육 및 병과별 초군반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교육으로 총 14주에 걸쳐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작전 수행을 위한 소대 전투지휘 및 교관화 능력 배양, 부대관리 및 중대급 이하 편제 화기 장비 운용 능력을 익힌다.

김 소위는 “상륙전 초군반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사학과 교수님들의 훈육과 지도 덕분이었다” 며“초등군사반 교육을 바탕으로 강하고 멋진 해병대 보병 소대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필규 학과장은 “정예장교 양성을 위해 군사학과 전 교수진의 열정과 정성, 그리고 교수진을 믿고 따르며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의가 합쳐져 꾸준히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지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2018학년도 육군 및 해병대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육군 34명, 해병대 20명이 합격함으로써 국내 군사학과 중 가장 많은 인원이 군장학생에 선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손보현, 정상희, 3학년 한소정 학생은 육군에서 처음 선발하는 여자 군장학생에 합격하는 등 경운대학교 군사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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