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 180여명 참석 현판식

문경시는 21일 영순면 사근1리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찾아라! 문경 행복마을 5호’ 및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26호’ 현판식을 가졌다.
문경시는 21일 영순면 사근1리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찾아라! 문경 행복마을 5호’ 및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26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마을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졌다.

특히 마을의 특색을 담은 벽화 그리기 활동, 도배 및 장판 교체, 가스차단기·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수지침 봉사, 문패 및 우체통 달기, 돋보기 및 연탄 지원, 장수사진 촬영, 녹슨 칼 보수, 간식봉사(호떡),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태양광 LED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근1리는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변화했다.

사근1리 권칠문 이장은 “사근1리가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함께 마을을 산뜻하게 만들어 주시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행복마을 행사로 마을잔치가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는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오길)는 “이른 아침부터 행복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주민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과 봉사단체, 직장인 봉사자들까지 함께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라! 문경 행복마을’ 및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은 2013년부터 시작해서 이번까지 문경시 소재 7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됐다.

행복마을사업은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하여 경북 도내 오지마을을 선정하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