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예술 등 7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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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38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공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학술·예술 등 7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학술Ⅰ부문은 ‘목요 철학 인문 포럼’, ‘목요 철학 콜로키움’, ‘철학 인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우수한 저술 활동과 학회 활동을 통하여 지역 인문학의 활성화 및 철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계명대학교 철학과 백승균 명예교수가 선정 됐다.

학술Ⅱ 부문에서는 국제학술지 SCI 107편 및 특허등록 16건 등 세계 수준의 학술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보고함으로써 대구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및 바이오산업에 관련한 소재 표면제어 기술개발에 공헌을 한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고영건 교수가 뽑혔다.

예술Ⅰ 부문에서는 1968년 사진에 입문하면서부터 2010년 경일대학교 교수로 퇴임할 때까지의 사진들을 19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작업 노트와 함께 발간해 사진의 기록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역할을 예술적인 표현으로 승화한 강위원 사진작가로 결정됐다.

예술Ⅱ 부문에서는 ‘대구 국제 무용 페스티벌’ 총연출을 맡아 성공리에 행사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과 교육활동으로 지역 무용계 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한 계명대학교 무용학과 최두혁 교수가 선정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실키의 어느 하루’, ‘너인 듯한 나’ 등 꾸준한 문학 창작활동과 대구문인협회 회장 역임 등 대구문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단 활성화 및 문화 위상 강화에 기여한 (사)한국 수필가협회 장호병 이사장이 뽑혔다.

언론 부문에서는 영남권 신공항 추진의 당위성과 대구·경북 상생방안 관련 기사 및 칼럼 집필 등을 통해 언론 본연의 감시 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한 영남일보 박윤규 광고사업국장이 결정됐다.

체육 부문에는 생활·전문체육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 저변확대 및 생활 체육지도자 배출과 대학 운동부 육성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이원재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2시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 가족·문화예술인·시민 등 2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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