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경주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경영정상화 의지를 다졌다.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경주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경영정상화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 참가는 경영정상화가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 지기를 염원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조청명 사장을 비롯한 80명의 임직원들은 경기 출발전 경영정상화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10㎞와 5㎞코스를 완주하며 다시 한번 각오를 되새겼다.

조청명 사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완주를 하면서 우리 임직원들이 더욱 화합하고 경영정상화를 향한 우리들의 의지를 한 데 모으는 자리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대회가 끝난 뒤 다과를 나누는 화합의 시간에는 기록 우수직원과 노력한 직원에 대한 자체 시상식도 가졌다.

장종만 부장은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매일 연습 했다”며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기록 경신을 위해 계속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직원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으로부터 ‘직원 건강증진 기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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