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외국인 운전면허 시험 합격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운전면허 학과시험에서 합격자 13명을 배출했다.

경찰서는 지난 20일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21명을 대상으로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시험 협조를 얻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한 결과, 13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경찰서는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갑수 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 체류 외국인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라며 외국인들이 영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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