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는 지난 20일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21명을 대상으로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시험 협조를 얻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한 결과, 13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경찰서는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갑수 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 체류 외국인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라며 외국인들이 영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