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이 행복한 '제2의 인생설계'

문경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맞춤형 농촌체험 팸 투어를 실시했다.사진은 팸 투어 참여자들이 단체촬영 모습.
문경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맞춤형 농촌체험 팸 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4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한국토지주택공사 퇴직 예정 임직원, 군전역 예정간부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마지막인 3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 귀농귀촌 시책 소개, 귀농귀촌 선도농가, 6차산업 우수농가, 전원마을 방문 등 귀농이후 농촌에서의 삶에 도움을 될 만한 사업현장 위주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선배 귀농귀촌인 농장을 방문해 영농정착 현장을 탐방하고 성공 노하우를 들어봄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22일 오후에는 팜파티를 열어 선배 귀농인 40여명이 맨투맨으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귀농귀촌 결심에서부터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의 경험담과 노하우,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방안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족중심 경영,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 등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추진으로 귀농인이 행복한 기쁨 도시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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