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532명 모두가 아티스트"

철강기업과 참여 시민, 스틸아트 아티스트 고마워요!(어린이도슨트 감사패 시상)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중앙아트홀에서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과 철강기업체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을 출품한 철강 기업체 근로자와 시민을 비롯해 예술감독과 스틸아트투어 성인, 어린이 도슨트, 스틸봉사단, 예술강사 등 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온 마음으로 동분서주했던 축제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8 스틸아트 아티스트 인증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축제 최초로 시민참여작품의 등급별 시상에서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532명 전체에게 2018 시민아티스트 인증 메달을 수여했으며 각 시민단체에게 통합예술교육으로 스틸아트 작품을 함께 제작한 예술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전문예술감독제 첫해를 맞이해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과 신작 비율 확대 등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준 김노암 예술감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에 참여한 허윤수 평생학습원장은 “어려운 철강 경기에도 준비 기간부터 참여기업과 시민 분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작품 제작과 축제 운영에 참여해 주셔서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혼이 담긴 철을 만나는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지속적인 포항시민의 참여로 한국형 시민주도형 축제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29일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했으며, 역대 최다 관람객인 33만 명을 돌파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 철강기업과 참여 시민, 스틸아트 아티스트 고마워요!(철강기업체 단체사진)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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