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8년 3분기까지 일상감사(재정심사·중간검사)를 통해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등에 대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 등을 예방해 총 41억원의 예산을 절감 했다.

일상감사 제도는 2011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총 432억원의 예산을 절감 효과를 내며 절감 예산을 일자리 창출 등 추경편성의 재원으로 사용하는 등 포항시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9년에도 일상감사 담당공무원의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새로운 감사기법개발, 기술적인 노하우 축적 등 전문성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자재 선정, 과다설계 요인 등을 발굴 하는 현장 위주의 심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올해 11월경 일상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자체점검하는 특정감사를 시행하여 사전·예방감사에 대한 포항시 공무원의 인식변화 등 일상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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