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부주장 김승대를 비롯한 선수단 10명은 23일 흥해 남산초를 방문해 축구공을 비롯한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고 체육교실과 사인회를 가졌다.
포항스틸러스는 23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이다.

이날 부주장 김승대를 비롯한 강현무·장결희·이석현·송승민 등 포항 선수단 10명은 흥해남산초를 방문해 축구공을 비롯한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고, 체육교실과 사인회를 가졌다.

남산초 고학년 학생 200여명은 이날 일일코치로 나선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4개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된 체육교실은 포항 선수들의 지도 아래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볼터치, 패스와 슈팅 그리고 간단한 경기까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어 사인회에서는 400여명의 전교생이 모두 빠짐없이 선수들의 사인을 받아가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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