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554억

포스코대우가 글로벌 무역분재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531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 3분기 누계 매출 18조 8786억원, 영업이익 355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대우는 23일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특히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증가로 3분기 매출액 6조 5318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을 세웠다.

지난 분기 전기전자·철강원료 등 철강 부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데다 화학 제품의 유럽향 판매 확대, 비철사업의 내수 및 수출 증가가 3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파푸아뉴기니 LAE·POM 등 민자 발전 사업과 인도·미국법인도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3분기는 미국 금리 인상·글로벌 무역 분쟁·신흥국 통화 위기 등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 가스관 수리에 따른 단기적인 영업이익 우려는 동절기 중국 가스 수요 증가와 미 인수분에 대한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 조항)에 따라 가스관 수리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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