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장산종학교는 4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동고동락 가족성장 캠프’를 가졌다.장산중학교.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20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40여 명의 가족이 참가해 동고동락(同go同樂) 가족성장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바쁜 생활 가운데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하고, 갑자기 빠르게 성장하는 자녀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 부모 자녀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춘기를 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예쁘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에 들뜬 가족들은 입구부터 마중 나온 경산예술심리연구소 가족이 반갑게 맞아 줌으로 함께 한 가족 모두가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산 장산종학교는 4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동고동락 가족성장 캠프’를 가졌다. 장산중학교.
특히, 걸으면서 인사하기, 기차타고 여행하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서로 뛰고 부대끼며 친밀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5개 조로 나뉘어 우리 가족 포스터 만들기, 가족사진으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작품을 얘기하고 서로 지지해 줌으로 가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다섯 식구가 모두 함께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가족 모두가 같이 이런 데 참여한 것이 처음인데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시고 초대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주최 측에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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