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4일 작은영화관 민간위탁협약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수탁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영화관 위·수탁 관리 협약식’을 가졌다.

작은영화관 사업은 극장이 없는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9월 구 석적읍사무소 자리에 2개관 94석 규모의 작은영화관을 준공했다.

지난 7월 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내고 전국 30여개 작은영화관을 운영하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을 수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3년간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며 준비 과정을 거쳐 12월 개관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인근 도시에 나가지 않고서도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