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2018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19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열린어린이집 지정서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24일 ‘2018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19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열린어린이집 지정서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해당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보호자가 보육환경 ·보육내용 등의 확인을 위해 원하는 경우 직접 어린이집을 참관하고, 일상적 참여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해 부모의 이해를 강화할 수 있는 어린이집의 운영 형태이다.

열린어린이집 선정기준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선정기준 등 5개 항목으로, 지난해 11개소 선정, 올해는 1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시립 오천어린이집 이성주 원장은 “자긍심을 가지고 어린이집 시설 개방, 부모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부모 ·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해 믿고 맡기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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