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24일 포항여중을 방문 ‘쇠돌이가 간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여학생 팬 확보를 위해 지역내 여중·고교를 찾아가는 ‘쇠돌이가 간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년 만에 상위스플릿에 진출한 포항은 오는 27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37라운드 전북전과 시즌 최종전인 38라운드 울산전을 홈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잔여 홈경기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쇠돌이가 간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24일 첫 행사로 강상우·김지민·유지하·이상수·이래준·김기표 등 모두 8명의 선수가 포항여중을 방문했다.

선수단은 이날 2학년생 100여명과 인사를 나눈 후 3개조로 나눠 스트레칭·볼터치·피구 등 가벼운 스포츠활동을 가졌다.

또 선수단은 강당에 모인 포항여중 2학년 전체 600여명과 스킨십 활동을 이어 나갔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OX 퀴즈·2인3각 달리기·훌라후프 옮기기 등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선수들과 친근감을 쌓았다.

포항은 이날 포항여중을 시작으로 동지여중·동지여고·유성여고·포항여고 등 모두 5개 여자학교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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