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와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인촨시 북방민족대학이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최근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인촨시(銀川市)에 위치한 북방민족대학(총장 렌웨이젠)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안승섭 경일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교류협약을 통해 대학 간 교육 및 연구분야 교류를 바탕으로 △교수, 직원, 학생 상호교류 △학술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자료 공동집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승섭 경일대 교학부총장은 “경일대가 국제교류협력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 시점에서 북방민족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교육, 연구, 학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북방민족대학은 섬서성 북부 내몽고자치구 아래 영하회족자치구 인촨시에 있는 4년제 대학으로 1984년 설립돼 2008년에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51개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재학생은 1만5000여 명으로 재학생 중 56개 민족이 분포돼 소수민족이 65%를 차지하는 대학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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