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현의 의원 밝혀
경북대에서 A 교수와 같이 공금을 횡령하거나 특혜를 제공하는 등의 부패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2017년 징계연도 기준 국공립대학 부패사건 발생현황’에 따르면, 대학 내외부 감사나 경찰 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경북대의 부패사건은 13건이었다. 부패금액은 9억595만 원에 달한다.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 4건, 공금횡령 1건, 특혜제공 1건, 증수뢰 1건 등이다.
김현아 의원은 “국공립대에서 논문표절이나 공금횡령은 물론 제자의 인건비를 부당사용하거나 연구비를 가로채는 파렴치한 범죄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며 “교육계 스스로 자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