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6일간, 서천둔치서 느끼는 가을 꽃 향연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간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제30회 영주국화전시회 및 29회 소백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주국화연구회와 소백야생화연구회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간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제30회 영주국화전시회 및 29회 소백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역의 대표 가을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봄부터 정성껏 키워온 국화와 야생화 작품을 출품해 전시장 안팎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국화연구회 회원들은 정성들여 키운 형상국화, 다륜국, 다간작, 입국, 모둠소국, 분재국 등 국화 3000여점으로 영주시 하늘에 국향이 퍼지도록 힐링 공간을 연출했다.

또 소백야생화연구회는 야생화 분화, 분경, 목부작, 석부작 100점 등으로 가을축제 분위기 고조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의 가을정취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영주 서천 둔치를 힐링의 도시 영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가을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부석사 인근에서는 ‘영주사과축제’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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