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화고 중 가장 높아···30일 1차 전형 합격자 발표

경북항공고 대구지역 입시설명회 모습
경북항공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전형 66명 모집에 209명의 전국각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경북지역 특성화고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해 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이 더욱더 높아졌다.

학교 측은 오는 30일에 1차 전형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내달 2일에 실시되는 2차 전형에서 인성검사, 적성검사, 심층면접,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11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경북항공고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25명의 기술교육원 교사진에 의해 3년간 항공법에 준거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최연소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국방부와 학군기술협약을 통해 졸업 후 군에서 기술과 경력을 축적하고, 복무 중에 학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어 항공정비사로서의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내실이 탄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국의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호도가 높아져 전국에서 가고 싶은 학교로 변모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배출하는 명문 항공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병호 교장은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인성교육, 글로벌 교육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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