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분장 또는 소품 소지하면 공연 관람료 60% 할인

경주문화엑스포는 핼러원 시즌을 맞아 27일, 28일 이틀간 상설공연인 ‘플라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상설공연인 ‘플라잉’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28일 이틀간 펼쳐지는 플라잉 핼러윈 이벤트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이벤트’와 공연 전후 배우들과 포토타임, 관람료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관람객이 행사기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플라잉 배우들과 공연 스태프들을 만났을 때 ‘트릭 오어 트릿(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예요)’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사탕이나 과자를 선물 받을 수 있다.

핼러윈 분장을 하거나 관련 소품을 소지하고 플라잉 매표소에서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면 일행 모두 1인당 1만2000원(정가의 60% 할인)에 플라잉을 관람할 수 있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공연인 플라잉은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 배우와 마셜아츠, 비보잉, 치어리딩 등 화려한 기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퍼포먼스이다.

신라시대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넘어와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플라잉 관람 시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3D 애니메이션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을소풍, 가족나들이로 추천할 만하다.

핼러윈은 가톨릭의 ‘모든 성인의 축일’인 만성절 전야제로 10월 31일 미국 전역에서 행해지는 축제이다.

아이들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얻어먹는다.

플라잉 정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나 플라잉 홈페이지(www.flying.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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