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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이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축제장에서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총 15회 흥겨운 공연으로 펼쳐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시와 한국예총영주지회가 지역대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제작한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풍기인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흥겨움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마당놀이 덴동어미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불에 덴 아이의 엄마)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

특히 공연은 자신의 불후한 이야기를 통해 타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모든 상처를 오히려 정면으로 극복하며 현실적 삶에 억척스럽게 적응해 가는 놀라운 의지력을 보여줘 보는 이에게 감동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을 단풍이 절정인 영주에서 개최되는 풍기인삼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고, 질 좋은 풍기인삼도 저렴하게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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