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입구 무인시스템.
영천시는 내달 1일부터 시청주차장 무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사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019년 1월 7일부터는 전면 유료화 한다.

또 이번에 설치된 주차시스템은 입·출차, 주차요금 정산, 감면대상자 확인 등 모든 시스템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야간 및 주말·공휴일은 무료)한다.

주차장 요금은 1시간 이내 무료, 초과 30분마다 500원, 1일 주차요금은 4000원이며 직원 및 시청 내 입주한 기업에 한해서 월 주차 3만원 요금을 받는다.

특히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5·18민주유공자, 환경친화적자동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는 50%감면 대상이며 감면대상자는 무인정산기에 신분증 등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차요금은 무인정산기 모니터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교통카드(T머니) 중 하나를 선택해 주차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시간 주차를 방지하고 이를 통한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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