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 샘 솟아요"

▲ 독도아카데미 교육생들이 25일 “독도는 우리땅”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렸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 공무원독도아카데미 교육생 163명이 독도현장체험에 나섰다.

이날 교육생들은 독도사랑 단체티를 입고 가수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렸다.

울릉군 공무원독도아카데미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영토주권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모든 공무원의 독도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8년 1기로 시작해 현재 296기로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약2만7000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경남교육청에서 참석한 한 교육생은 “TV로만 보던 독도에 실제로 와보니 독도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이 솟아난다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직원들은 독도에 꼭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뜻 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하루만 독도티를 입고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수호 의지 표명과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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