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서각 위에 새겨진 문구가 상주시민들의 간절함을 대변하고 있다.
상주시 상산로 223에 있는 상주시청 현관에 높게 걸린 훈민정음 본문 서각 작품 위에 새겨진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이 국보 1호로 되는 그날까지...’라는 문구가 훈민정음 상주본이 하루빨리 세상에 선보이기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대변하고 있다.

은행나무 8폭으로 제작된 이 서각(가로 264㎝×세로 190㎝, 무게 40㎏)은 지난 9월 10일 대한민국 환경미술협회 상주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석청(石淸) 전병현 씨(69·상주시 외답동)가 전시회를 가진 뒤 상주시에 기증(본보 9월 11일 보도)한 작품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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