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품질·안전성 세계에 알려

한수원 품질분임조가 25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경쟁부문에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의 품질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수원은 25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경쟁부문에 3개팀이 참가,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한수원은 6회 연속으로 금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의 대표기업 총 476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한수원은 펌프 수차 기동 프로세스 개선, 수차계통 밀봉수 공급 개선, SFC(정지형 주파수 변환장치) 설비개선 등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회에는 무주양수발전소, 청송양수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 및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린 성과”라며 “지속적인 품질 및 기술혁신 노력으로 발전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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