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영일대해수욕장 광장 특설무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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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수산물 맛보러 오세요.”

‘제6회 수산물 페스티벌’이 ‘포항에서 즐기는 SING SING한 수산물’이라는 슬로건으로 26~27일 양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경북일보와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함까지 겸비한 지역 우수 수산물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축제다.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관광 문화를 소개하고, 주민에게도 관광객과 어울려 화합의 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 행사로 저렴하게 수산물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해 남녀노소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6일 개막식과 함께 ‘물회 만들기 퍼포먼스’로 ‘제6회 수산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는 갓 잡은 수산물을 물회, 구이, 파전 등 각종 요리 형태로 맛볼 수 있는 30여 곳 부스가 마련된다.

‘집 나간 며느리도 발길을 돌린다’는 가을 전어구이와 문어, 돌장어, 개복치 등 여러 가지 싱싱한 수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깜짝 수산물 경매는 가족 단위 손님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2회 체험 가능한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은 수산물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 외에도 싱싱海콘서트, 시민노래자랑, 즉석 레크리에이션 등 관람객들이 좋아할 만한 코너를 배치해 수산물 마니아는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북일보 관계자는 “이 페스티벌은 침체 된 포항 수산업 경기를 부양하고 도시와 어촌 간 직거래를 통해 맛있고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서의 포항을 외부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 역시 “지역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면서 가족과 친지·친구 등과 추억을 쌓을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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