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착공을 위한 대상지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마을주민 의견 청취, 기본구상 및 디자인, 식재 수종·수량 확인, 실시설계의 단계를 거쳐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총 15종 1만690본의 식물이 식재된 이 정원에는 구절초, 벌개미취 등 다양한 초본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지역민들의 안락한 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정원은 방치돼 있는 땅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휴게장소 제공 및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 공공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