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하는 ‘수목원 트레킹’은 숲길을 따라 호랑이 숲, 암석원 전망대까지 가는 코스로, 축구장 7개 면적인 4.8ha 규모의 호랑이숲 속을 노니는 백두산 호랑이부터 다양한 고산식물이 전시되어있는 암석원, 수목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트레킹 코스는 방문자센터-진입광장-돌틈정원-고산습원-호랑이숲-암석원-전망대-에코로드-만병초원-단풍식물원-백두대간자생식물원-잔디언덕-꽃나무원-어린이정원으로 왕복 약 2시간(총 거리 7km)가량이 소요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구역까지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금강송 트레킹’은 수목원 내 다양한 전시원도 즐기고, 우거진 금강송 숲길도 즐기는 코스로, 아름다운 수목원 가을 풍경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숲의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
트레킹 코스는 방문자센터에서 트램을 이용해 단풍식물원에서 하차 후, 단풍식물원-만병초원-에코로드 숲길-암석원-자작나무원-금강송 숲길-호랑이숲-고산습원-방문자센터로 약 2시간(총 거리 6.35km)이 소요되며, ‘백두대간 금강송 숲길 트레킹’ 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하면 전문가의 재미있는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둘러싸고 있는 1000m 이상의 산들을 연결하는 춘양 십승지 둘레길(총 거리 56km, 30시간 소요)도 가까이에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언제나 좋지만, 알록달록 다채로운 가을 국화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숲길을 따라 걸을 때 펼쳐지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가을을 즐겨보길 바란다.